1. 영적 전쟁에서 사탄의 전술 전략
무지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호세아서 4장 6절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초신자로서 마귀에 대해서 모르고 살았습니다.
마귀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기 때문에 경건의 모양은 있었지만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은혜 가운데 마귀에 관하여 배우고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1) 악한 생각을 주입하는 자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
사탄이 넣어주는 생각의 죄의 생각입니다.
음란한 생각, 훔치는 생각, 속이는 생각, 거짓된 생각, 추한 생각, 더러운 생각을 넣어줍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추하고 더러운 생각, 남자 분들의 경우에는 음란하고 야한 생각들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이럴 때에 대체로 누구를 미워하게 됩니까?
바로 자기 지신을 미워합니다.
이러한 자기 증오는 또 하나의 함정이 되고 맙니다.
사탄은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사탄은 교묘합니다.
그런 생각이 마치 내 생각인 것처럼 생각을 조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십시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당신은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당신의 삶 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막 16:17).
교통 정리하는 경찰을 보십시오.
그 경찰이 아무리 체구가 작더라도 호루라기를 불면서 손을 내밀면 모든 차들이 멈춥니다.
왜냐하면 모든 차들이 그 신호에 따르도록 그 경찰에게 법적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귀를 제압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권세는 예수님의 이름에 있습니다.
2) 사탄의 접근방법
그렇다면 사탄은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 접근해오는지 다섯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사탄은 우리에게 나쁜 생각을 주입합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두려운 생각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지 않으시며 오직 사랑과 능력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십니다.(담후 1:7)
그런데 사탄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며 두려움의 생각과 죄의 생각을 넣어줍니다.
하나님에 대해 거짓된 생각을 넣어줍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존재하실까?
하나님은 없어.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
하나님이 널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너에게 이런 일이 있느냐?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사람은 듣는 것이나 보는 것에 큰 한계가 있는 존재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머리로 아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설명하거나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욥은 욥기 42장 1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겁니다. 모른다는 대답을 할 줄 아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둘째, 사탄은 사람을 통해 우리를 훼방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와 가까이 지내는지 심각하게 평가해봐야 합니다.
혹시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 가운데 죄 짓자고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죄 짓기를 즐겨 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관계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건함을 사모하는 자들과 어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통해 잘못된 유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 잘못된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성경을 모르는 분들은 흔히 이런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도 초신자 때 잘못하면 여호와의 증인이 될 뻔했습니다.
셋째, 사탄은 우리를 직접 공격하며 훼방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직접 공격하여 질병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사탄이 모든 질병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탄이 주는 질병도 있습니다.
욥이 바로 그랬습니다.
욥은 온몸에 악창이 나고 고름이 흘러서 기왓장으로 온몸을 긁었습니다. 사탄이 준 것이었습니다.
넷째, 사탄은 매스컴을 통하여 우리를 공격합니다.
사탄은 텔레비전과 영화 같은 매스컴을 통해 공격합니다.
어떤 영화를 보십니까? 어떤 TV 프로그램을 보십니까?
사탄은 영화 장면을 통해 공격합니다. 눈과 귀는 우리 영혼의 문(門) 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보는 것에 대단히 치중합니다.
2002년도 겨울, 미국에서 십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팔렸던 컴퓨터 게임은 여자를 때리면 접수가 올라가고 성폭행하면 더 많은 접수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게임 내용도 모른 채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해서 십대 자녀들에게 사준 것입니다.
포르노 때문에 너무나 많은 남성들이 여성을 성적인 노리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죄는 자꾸만 좀더 큰 자극을 요구합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테드 번디라는 남자가 20여명이 넘는 여자들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젊은 여성을 강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테드 번디는 사형당하기 직전, 정부에 기막힌 호소를 하고 죽었습니다.
어떤 호소인지 아시겠습니까?
"포르노가 있기 때문에 이 사회에는 나 같은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 또 있을 것이다. 나는 포르노를 통해 여성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성적인 노리개로 보였을 뿐이다. 제발 정부는 포르노를 없애는 데 진력해 달라. 나만 사형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나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남성들이 이 세상에 얼마든지 있다. 제발 이 사회에서 포르노를 없애 달라."
포르노가 나쁜 이유
① 사랑과 결혼의 헌신 없이 하는 성행위로 추락할 수 있다.
② 하나님이 만드신 선물을 추하게 만든다.
③ 이기적인 행동을 조장한다.
④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여성을 성적인 노리개로 비하한다.
⑤ 부부만의 은밀함을 구경거리로 만든다.
⑥ 부부관계가 멀어진다.
⑦ 범죄를 유발한다(포르노가 증가하면성범죄도 증가한다).
⑧ 음란한 영에 묶이게 된다.
⑨ 영혼이 더렵혀진다.
⑩ 기도가 잘 안 된다.
다섯째, 사탄은 우상과 미신을 통해 우리를 공격합니다.
집사님이나 권사님들 중에도 손금을 보고 생명줄이 길다느니 짧다느니 결혼을 몇 번 하겠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분이 있는데 그런 것은 우리의 삶과 전혀 무관합니다.
우리의 삶은 손금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부적 같은 신적인 물건 외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은 정산하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물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사탄에게 훼방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입니다.
마치 사단의 해코지를 자초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마술을 행하던 자들이 예수를 믿은 다음 마술책을 다 태워버리는 기록이 나오는데, 초대 교인들은 이렇게 과감히 순종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와 같이 대가를 지불하는 과감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2. 영적 전쟁에서 필승의 무기
1) 첫째 무기 - 예수님의 이름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막 16:17).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는 사역자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어느 여성이 인신매매를 당했습니다.
도망치고 싶어도 감시가 너무 심해서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강제로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져야 했기 때문에 날마다 강간당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곳에서 탈출하게 되었고 나중에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끔찍하게 이 자매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었습니다.
아이도 낳고 겉보기에는 평온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듯했지만 이 자매의 마음속에는 증오와 분노가 뜨겁게 끓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납치했던 남자들에게 바보같이 끌려가서 온갖 수모를 겪은 자기 자신에게, 억지로 성관계를 가졌던 수많은 남자들에게 그녀는 분노했습니다.
심지어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충동이 자꾸만 일어나서 작은 말다툼을 벌이다가도 당장 이혼하자고 고함을 질러대기 일쑤였습니다.
아이 때문에 이혼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자 아이 역시 너무나 미워졌습니다.
급기야 아이를 모질게 대하고 감정에 치우쳐 손을 대는 일까지 잦아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는 자신이 미워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수습해야 할지 도무지 걷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먼저 자매를 납치했던 남자들과 성관계를 요구한 뭇 남성들을 용서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남편에게 아픔을 주었던 일에 관해 용서를 구하자고 했습니다.
기도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자기 바지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기도하기 시작하더니 곧 일어나서 펄쩍펄쩍 뛰며 고함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노려보고 두 손을 들어 할퀴려는 자세로 다가왔습니다.
그 때 단둘이 상담하고 있었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저도 몹시 놀라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싸움이 혈과 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즉시 명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너 거기 가만히 있어." 그리고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용서 기도를 마치세요! 주님께 용서기 도 드리세요.“
그러자 자매는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며 방바닥에 엎드리더니 뒹굴었습니다. 아픔을 고백하면서 괴로워했습니다.
다시금 저는 용서 기도를 하자고 청했습니다. 결국 용서 기도를 하면서 입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다 나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자매는 소리내어 토했고 저는 자매의 배에다 손을 대고 계속 명했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다 나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나가!"
울고, 소리 지르고. 뒹굴고, 토하고…. 그 자매는 한참 후에야 드러누운 자세로 긴 한숨을 쉬더니 조용해졌습니다.
나는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자매는 지쳐 보였지만 조용히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제게 돌리고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귀신이 내 안에 있어서 그동안 그렇게 남편과 아이에게 못되게 굴었군요. 내가 왜 그렇게 좋은 남편을 자꾸만 미워하고 이혼하자고 다그쳤는지 제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 제 마음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샘솟고 있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사랑한다고 말하겠어요."
그 자매의 마음 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능력의 역사였지 단순히 인간적인 다짐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2) 둘째 무기 - 하나님의 말씀
‘너는 못 생겼다. 그 꼴로 생겨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그때 우리는 말씀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기록하였으되, 주께서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시도다."(시편 139:14참조).
예수께서도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선포하시면서 사탄과 싸우셨습니다(마태복음 4장 참조).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으로 싸우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그래야 합니까?
3) 셋째 무기 - 주님의 보혈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 2:11).
한번은 강의를 마치고 짐을 챙기고 있는데 간사님 중에 한 분이 헐레벌떡 달려와서 어떤 사람이 귀신이 들렸으니 와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짐을 싸다가 멈추고 귀신 들린 사람이 있다는 방에 가기 전에 먼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를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옵소서. 주님, 저를 주님의 보혈로 보호하여주옵소서. 이제 싸우러 갑니다. 승리를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대적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혈의 능력을 덧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넷째 무기 - 하나님의 전신갑주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0~17)
그렇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어떻게 입습니까?
첫째, 믿음으로 입습니다.
둘째, 행함으로 입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투구란 영적으로 우리의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며, 우리의 생각을 지키는 삶을 말합니다.
의의 흉배란 예수님 때문에 의인이 된 우리는 의인답게 살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의인다운 행함이란 거짓과 부정부패를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속임수를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의 검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는 그 성령의 검을 손에 들고 읽고. 듣고. 암송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신을 신고 전도자적 삶을 살기 바랍니다.
5) 다섯째 무기 - 찬양과 기도
찬양과 기도 역시 우리의 무기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찬양 중에 임하시는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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