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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치유하는글모음

치유받는 4단계, 제1단계 낫고자 하는 갈망

by grace7 2023. 11. 29.

1. 낫고자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에게서 맨 먼저 보고자 하셨던 것은 낫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온 사람에게 이렇게 묻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막 10:51)

(막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1-8)
병자에게서 낫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을 때에는 즉각적인 응답이 언제나 주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5:12-13
(눅5: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눅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실제로 병자 쪽에서는 자기가 앓고 있는 병 속에 파묻혀 있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2. 질병의 영향 

질병은 다음과 같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삶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각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나약함 속에 주저앉으려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데스다에 있던 중풍병자에게 제일 먼저 하신 명령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8)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다른 사람을 조정하거나 통제하려는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자기 증오 때문에 스스로 벌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 질병은 그 자체가 많은 주의를 안으로 쏟게 하기 때문에 대개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갖도록 조장시킵니다.

이러한 내적 성향은 자기 연민을 유도하여 치유 받는 데 더 큰 장애물이 되고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시편 102편 1-7절까지 ‘나’라는 말이 무려 19번씩 나올 정도로 자기 중심이 되는 반면 시편 103편에서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뜻은 질병이 아니라 치유와 건강임을 확신하는 강력한 이유입니다.

3) 질병이 만성적으로 진행될 때는 질병이 마치 집에 놓여있는 가구처럼 늘상 있는 것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도가 있는 경우라도 무의식적으로 위협인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거부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특히 만성질환, 선천성 질환, 우울증이나 분노, 열등감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치유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한 가지 가능성을 최후의 보루로 삼고 희망을 걸기도 하는데, 감히 도전해보지 않는 것은 마지막 희망마저 꺼져버릴 것 같은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로 내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믿음에 대한 갈등을 미래 적인 것으로 돌려버림으로써 언젠가 치유되리라는 생각을 하나의 위안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이런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문제들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믿음에 대한 부담을 져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치유하신다는 믿음을 대신 가지고 나아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3. 갈망이 있다면 치유될 수 있다.


치유를 받고 싶은 강렬한 마음은 병자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 즉 친척(요 4:46, 마 15:21-28), 친구(막 2:1-12), 심지어 고용한 사람(눅 7:2-10)에게도 요구됩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병든 사람이 치유되는 것은 멀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마태복음 9:1-8, 9:27-31, 17:21)

(요4: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마15: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마15: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마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마15: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15: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마15: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눅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눅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눅7:4)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눅7:5)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눅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눅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7:8)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눅7:9)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눅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실제로 우리가 병자를 위해 기도하지만 치유가 늦어진다든지 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경우는 우리 가운데 치유에 대한 갈망이 부족하거나 인내를 가지고 대가를 지불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가복음 7:24-30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경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이에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수로보니게 여인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

 

 

 

 

 

- 팀마샬, 내면으로부터의 치유 중에서-